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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 41MM 출시

카이브(주)에서 올해 새롭게 런칭한 럭셔리 스위스 브랜드, 레이몬드웨일(RAYMONDWEIL)이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FREELANCER GMT Worldtimer/2765-SBC-52001) 41mm를 선보인다. 1976년 탄생한 레이몬드웨일의 인기 있는 컬렉션 중 하나인 ‘프리랜서’는 매력적인 그린 컬러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브론즈 케이스와 매치된 월드타이머 GMT워치로 내부 회전 월드 타임 베젤을 작동하여 24개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으며 각각의 도시는 24H 인덱스에 위치하여 밤/낮을 구분할 수 있다.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RW50이 탑재되어 있는 이 컬렉션은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스켈레톤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수퍼 루비노바(Super-Luminova) 핸즈(시, 분침)는 높은 가독성을 보여주며 빛반사 방지 사파이어크리스탈 유리, 스크류 크라운을 통한 100m 방수 기능등은 스위스의 정교하고 혁신적인 워치 메이킹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은 197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자 레이몬드 웨일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3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는 독립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워치 메이킹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탄생한 브랜드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15 13:16
연예일반

정호연, 맨살에 재킷 하나만? 파격 노출도 소화하는 '대담한 잇걸'!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28세 잇걸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22일 "#VogueView"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이와 함께 보그 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에 뾰로통한 입술, 거칠고 짙은 눈썹과 사람을 기분 좋게 끌어당기는 여유로움은 28세의 잇걸을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냅니다. 세계 럭셔리 컬렉션 런웨이를 휘젓던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이제 그녀는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그러면서 "매일 아름다움의 대한 정의는 달라져요. 모든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죠. 여성들의 파워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력하죠. 랑콤은 모든 여성들의. 파워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주죠. 랑콤과 함께 하게 되어 제가 느낀 것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는 정호연의 뷰티 철학을 전하면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촬영한 이번 영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온 그녀는 자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삶을 온전히 즐기는 대담한 여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깊고 진한 갈색 눈동자, 보이시한 레이어드 컷,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레드 립 그리고 캣 아이로 열정적인 여성을 표현한 것이죠"라고 정호연을 극찬했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정호연은 8등신 나신의 자태에 핫핑크 재킷 하나만 걸치고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갈비뼈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한 몸매에 미니스커트, 크롭톱을 매치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 강렬한 레드립이 28세 잇걸의 포스를 느끼게 해줬다.한편 정호연은 최근 뷰티 브랜드 랑콤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랑콤의 프랑수아즈 레만 회장은 "정호연의 성공 스토리와 빛나는 성격이 그를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으로 결정하는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1994년 서울 출신인 정호연은 2011년, 16세의 나이에 프리랜서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뉴욕패션위크를 필두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모델로서 맹활약했다. 배우로 영역을 넓힌 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국 최초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분 여우주연상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시상식(Creative Arts Emmys)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현재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정호연은 올해 애플 TV+ 제작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와 A24 제작 영화 '가버니스'로 컴백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09:11
프로축구

황희찬 빈자리 메워라...파라과이전 선발 공격수 경쟁 4파전

벤투호 주전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들어간다. 지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전을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돼 남은 국제경기(A매치) 2연전엔 불참한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황희찬 대신 손흥민(토트넘)과 호흡 맞출 공격수로 투입해 '플랜 B'를 실험할 전망이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는 4연전 상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고,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에 그쳐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객관적 전력에선 앞선 두 팀에는 밀리는 것으로 평가돼 벤투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은 일부 선수를 기용해 다양한 전술 실험에 나설 전망이다. 후보는 넷이다. 나상호(FC서울), 엄원상(울산 현대) , 송민규(전북 현대), 조규성(상주 상무)이다. 나상호·엄원상·송민규는 황희찬과 같은 측면 공격수다. 이중 나상호와 엄원상이 경쟁에서 한 발 앞서있다. 나상호는 지난 2일 브라질전(1-5패)에 교체 출전했고, 6일 칠레전(2-0승)에선 선발 출전했다. 특히 칠레전에선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 상대 수비를 헤집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나상호는 8일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경기였다"면서도 "공격의 마무리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이와 같이 윙으로 뛰고 있는데, 폭발적 스피드로 상대를 흐트러뜨리는 저돌적 플레이를 경기 중에 보며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질의 수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보고 느낀 게 많았다. 나상호는 "인상 깊었다. 쉽게 플레이한다. 네이마르는 내가 어려워하는 상황에서도 특출난 개인기로 빠져나온다"며 "두 차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지만 이 역시 능력이다. 여유와 침착함이 돋보였는데 배우고 싶다"고 했다. 나상호는 "전술적인 면에서 어긋나지 않으려고 최대한 신경 쓰려 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에 중점을 두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전 두 경기에서 보였던 단점을 보완해 남은 두 경기에서는 폭발력을 보여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칠레전 후반 나상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엄원상은 역습 상황에서 주 무기인 빠른 드리블 돌파로 지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주목 받았다. 송민규는 아직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파라과이전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송민규는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이 황희찬과 닮았다. 브라질전 도움, 칠레전 골을 터뜨린 황희찬의 대체자로 투입되는 만큼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포인트를 노려야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공격 자원이지만, 칠레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서 합겹점을 받은 만큼 향후에도 같은 포지션으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원톱 공격수 조규성도 선발 출격 대기 중이다. 그는 칠레전에서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황의조 백업 선수로 그쳤던 그는 올 1월 K리거 위주로 꾸린 터키 전지훈련에서 활약하며 벤투 감독의 눈에 들었다. 1월 아이스란드와의 새해 첫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활동량과 연계 능력까지 합격점을 받았다. 칠레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이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으로 복귀할 경우 그 자리를 대신 메울 수 있다. 올 1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 7차전에서 그랬듯 조규성은 또 다른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와 나란히 뛸 수도 있다. 당시 조규성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파라과이에 2승 3무 1패로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는데, 당시 김민우, 남태희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이번 파라과이 대표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 정도가 유럽 빅 리그 선수로 꼽힌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2.06.08 16:33
해외축구

"수학여행 온줄"...남산 뜬 외국인들, '몸값 1조' 브라질 국대였다

‘축구 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남산 나들이’에 나섰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8일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등 자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남산 일대를 관광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브라질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선수단은 27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진 뒤 오후에 시차 적응을 겸해 관광에 나섰다. 브라질 선수단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로 이동했다.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캠코더로 전경을 찍었다.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등 브라질 선수들은 남산의 N서울타워에서 단체 사진도 찍었다. 브라질 선수단 가이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질 선수들 사진을 게재하며 “버스 안에서 내내 마이크에 대고 음악 틀어 놓고 목청 높여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 경호원분들도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시차 때문에 힘들어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못 갔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을 위해서 7개의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 한국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네이마르’라고 발음하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네이마-r’라고 한다고 한다. 네이마르가 등짝에 기꺼이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가이드에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사진을 보여주며 가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 이상 걸리니까 내일 가보라고 하니 네이마르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N서울타워 관광 중 네이마르가 동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한턱 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한 팬은 SNS에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사진을 올렸으며, 네이마르가 선택한 메뉴는 ‘초코 오레오 아이스 츄’라고 전했다. 한국팬들은 “서울로 수학여행 온 것 같다”, “TV에서만 보던 수퍼스타들이 천진난만하게 즐거워하니 너무 호감”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축구팬이 아니라면 한국에 놀러 온 20대와 30대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대표팀 주요 선수 25명 몸값을 합하면 8억7950만 유로, 무려 우리돈으로 1조1829억원에 달한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1210억원)다. 남산에 오른 마르퀴뇨스 시장가치도 7500만 유로(1008억원)이다. 2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전에 나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345억원), 에데르 밀리탕(807억원), 카세미루(672억원), 호드리구(538억원, 이상 레알 마드리드), 파비뉴, 알리송(이상 807억원, 리버풀)은 추후 입국 예정이다. 브라질-한국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와 손흥민(토트넘)이 ‘월드클래스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당시 네이마르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21세 막내였던 손흥민(당시 레버쿠젠)은 후반 19분에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9년 만에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리턴매치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티켓 판매 시작일인 25일에 이미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4000석이 매진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암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5.28 16:48
축구

"수퍼 쇼" 해트트릭 손흥민, BBC 이주의 팀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뽑혔다.BBC 스포츠 축구전문가 개러스 크룩은 11일(한국시각)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베스트11(3-4-3 포메이션)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오른쪽 윙포워드로 뽑았다. 손흥민과 사디오 마네(리버풀), 티모 베르너(첼시)가 스리톱을 이뤘다.손흥민은 전날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4-0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킥오프 3분 만에 벼락 같은 왼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폭풍질주 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5분 뒤 데얀 클루셉스키의 컷백을 손흥민이 이번에는 오른발로 마무리했다.BBC는 “토트넘, 특히 손흥민의 ‘수퍼 쇼’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는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이 득점할 때 해리 케인이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케인과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과 주변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찾고 있고, 토트넘의 운명을 바꾸고 있다. 토트넘의 4위 달성은 가능해 보이며 이는 케인과 콘테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BBC는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17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리그 15, 16, 17호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순수하게 필드골로만 17골을 터트렸다. 반면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골)은 필드골이 15골이고, 페널티킥으로 5골을 넣었다. 살라가 11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살라와 손흥민의 격차는 3골로 그대로 유지됐다.손흥민 팀동료 클루셉스키가 키어넌 듀스버리 홀(레스터시티), 메이슨 마운트(첼시), 에녹 음웨푸(브라이튼)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벤 깁슨(노리치 시티),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도 포함됐다.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동료 사인이 담긴 매치볼을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해서 매우 기쁘다. 공에 사인한 모든 동료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 올 시즌 마무리를 위해 더 힘을 내겠다”고 적었다.4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행 마지노선인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4.11 10:17
축구

호날두·레반도프스키 카타르행 막차 탑승...이브라히모비치·살라는 탈락

수퍼스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극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결승전에서 '돌풍의 팀' 북마케도니아를 2-0으로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북마케도니아는 4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팀이다.전반 32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19분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다. 37세 호날두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소속팀에선 셀 수 없이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도 해봤다. 남은 건 월드컵 뿐이다.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레반도프스키(폴란드)도 카타르행 막차를 탔다. 폴란드는 같은 날 폴란드 코르조프에서 열린 PO B조 결승에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2-0으로 이겼다. 후반 5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엔 폴란드 피오트르 질렌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폴란드 대표팀 주장인 레반도프스키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29경기에서 75골을 기록 중이다. 소속 팀에선 수십 개의 우승컵을 들었지만, 대표팀에선 우승 경력이 없다.반면 '늙지 않는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는 폴란드에 밀려 월드컵에 못 간다.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이 선수로 참가하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 35분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브리모비치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지난해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스웨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축구 선수로는 '할아버지 격' 나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 1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경기마다 1골로 팀 내 득점 공동 1위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는 이집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도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이집트는 이날 세네갈 디암니아디오에서 벌어진 라이벌 세네갈에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다. 살라는 승부차기 킥커로 나서서 실축해 축구 팬의 안타까움을 샀다. 살라는 현재 EPL에서 20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38억원)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2.03.30 07:52
무비위크

'수퍼 소닉2' 소닉vs너클즈, 새 차원의 빅매치

새로운 차원을 넘나든다. 4월 6일 개봉하는 영화 '수퍼 소닉2(제프 파울러 감독)'가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빌런 너클즈의 액션 빅매치를 예고하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그에 대립하는 막강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소닉’을 상징하는 블루와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의 레드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두 캐릭터의 불꽃 튀는 거대한 대결을 예고한다. 이처럼 더 강력해진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롭게 등장하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너클즈’ 그리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로보트닉’까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수퍼 소닉2'는 더 거대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액션을 선사한다. 특히, 소닉을 향한 복수를 꿈꾸던 ‘로보트닉’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압도적 규모의 로봇을 동원하는 모습은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의 초특급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과연 초특급 히어로 ‘소닉’이 더 강력해져 돌아온 ‘로보트닉’과 새롭게 등장한 빌런 ‘너클즈’에 맞선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는 4월 6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08:11
축구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축구 변방 캐나다는 지금 눈물바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경기장 전체가 눈물바다로 변했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뿐만 아니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도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축구 변방’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월드컵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초대 받기까지 걸린 세월은 무려 36년. 기다림이 길었기에 감격이 더 컸다.북중미의 ‘축구 변방’ 캐나다가 카타르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8일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13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결과다. 이날 승리로 최종예선 무대에서 8승(4무1패)째를 거둔 캐나다는 승점을 28점으로 끌어올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미국과 3위 멕시코(이상 22점), 4위 코스타리카(19점) 등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마지막 두 경기를 남기고 최소 3위를 확보한 캐나다는 1~3위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 세 장 중 한 장을 확보했다.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북중미 예선은 1~3위 팀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캐나다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건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당시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터라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조별리그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이후 꾸준히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등 전통의 강호 사이에서 조연 역할에 그쳤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도 본선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12위 멕시코, 13위 미국 등 경쟁자들의 아성이 견고하게만 보였다.새 역사를 쓴 건 간판스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타존 뷰캐넌(클럽브뤼헤)조너선 데이비스(릴), 아티바 허친슨(베시크타슈) 등 유럽 무대로 진출해 경험과 기량을 키운 이른바 ‘황금세대’의 활약 덕분이다. 2026년 월드컵 유치(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와 맞물려 대표팀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동분서주한 캐나다축구협회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기도 하다.캐나다는 최종예선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동안 미국과 멕시코에게도 나란히 1승1무씩을 기록하며 지지 않았다. 캐나다의 FIFA랭킹은 33위다. 경쟁자들에 비해 한참 낮지만, 자국 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 순위다.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역사적 순간, 캐나다의 간판스타 겸 리더인 데이비스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그는 트위치에서 실시간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TV로 경기를 지켜보다 감격에 찬 목소리로 환호했다.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측면 수비수다. 지난 2020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분데스리가(3회 우승), 포칼(컵대회·2회), 수퍼컵(2회),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1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하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A매치에서는 웃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올해 초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심근염 증세를 보여 경기 출전을 멈추고 재활 중인 그에게 월드컵 본선행 소식은 그 무엇보다도 반가운 선물이 됐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3.28 13:34
축구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절친 호날두-보누치...두 수퍼스타 중 하나는 월드컵에서 못 뛴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와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35·이탈리아). 둘 중 한 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못 본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카타르행 티켓 한 장을 걸고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은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갔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PO를 치러 남은 3장의 주인을 가린다. PO는 한 장의 티켓을 두고 4개 팀씩 나눠 준결승과 결승으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간) 터키와, 이탈리아는 같은 시간 북마케도니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PO C조 준결승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포르투갈과 6위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객관적 전력에서 각각 39위 터키와 67위 북마케도니아를 크게 앞선다. 손쉬운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벌써부터 맞대결 준비에 나섰다. 포르투갈 간판 골잡이 호날두와 이탈리아의 철벽 수비수 보누치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세계적인 수퍼스타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등 우승 트로피란 우승 트로피는 거의 다 수집했다. 그가 갖지 못한 트로피는 딱 하나. 바로 월드컵이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를 포함해 네 차례 월드컵 출전했지만, 매번 우승 문턱에서 미끌어졌다. 30대 후반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다. 우승 꿈을 이뤄야 하는 그는 반드시 카타르 땅을 밟겠다는 각오다.일부에선 호날두가 전성기를 지나 하락세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나이를 감안하면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렸다. 득점 공동 3위다. 무엇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맡는다.보누치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는 이탈리아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대표팀에 발탁됐다. 공교롭게도 그가 대표팀을 이끈 이후부터 이탈리아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는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14년 브라질 대회 본선에 나섰지만 우승에 실패했고, 2018년 대회는 본선에 오르지도 못했다. 소속팀에서 숱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보누치 역시 월드컵 우승으로 현역 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 30대 중반인 그 역시 카타르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 출전 기회가 될 전망이다. A매치 114경기에 출전한 보누치는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팀 공·수의 핵심이다.공교롭게도 호날두와 보누치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둘은 2018~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 기간 각종 대회를 통틀어 네 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호날두가 올 시즌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로 이적하면서 멀어졌다. 하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대결을 가리켜 "처절한 승부"라고 불렀다. FIFA 공식 홈페이지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카타르행 한 자리를 두고 붙는다"며 두 강호의 대결을 집중 조명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2.03.22 15:03
축구

마지막 지휘 나서는 염기훈 “80호 골은 FC서울전 프리킥으로”

“마지막 80번째 골이 FC서울과 경기에서 프리킥 골이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염기훈(39)이 ‘예고 은퇴’를 했다. 염기훈은 지난 25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시즌 중간 (은퇴를) 선언하는 것보다 시즌을 앞두고 말씀드려서 팬들과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염기훈은 스스로 은퇴 시기를 결정했다. 그는 “(한국 나이) 마흔 살까지 뛰고 은퇴하고 싶다고 항상 얘기했다. 마흔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구단에서 은퇴 시기를 나보고 정하라고 했다. 그 배려가 큰 힘이 됐다. 지도자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자격증 A급을 따낼 만큼 제2의 축구 인생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은퇴 소식에 팬들만큼 놀란 이는 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축구를 시작한 아들이 아버지가 더는 피치를 누비지 않는다는 소식에 가장 서운해했다고 한다. 염기훈은 “아들이 친구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게 됐다. 은퇴식에서 아들이 가장 먼저 울 것 같다. 내가 축구선수인 걸 정말 좋아했다. 아들이 그 누구보다 내 은퇴를 슬퍼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염기훈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다. 2010년 수원에 입단해 지난 시즌 수원 소속 선수 중 공식전 최다 출전 기록(392경기)을 달성했다. 프리킥 득점(17개)은 K리그 공동 1위다. 올해로 프로 17시즌째를 맞는 그는 리그 통산 423경기에 나서 77골 110도움을 기록했다. 골을 넣고 ‘마에스트로’를 연상하게 하는 지휘 세리머니로 ‘염마에’라는 별명도 있다. 지난해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동국처럼 은퇴 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팬들 곁에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염기훈은 “지금처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동계훈련을 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강하다. 동국이 형처럼 은퇴하고 싶다. 우승컵을 안고 은퇴하는 게 모든 선수의 꿈”이라고 했다. 이어 염기훈은 “코로나19가 길어지고 있다. 육성 응원이 금지돼 응원 콜(개인 응원가)이 그립더라. 모든 K리그 선수들도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은퇴 마지막 날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져) 응원 콜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팬들이 불러주는 염기훈의 응원 콜은 “왼발의 지배자, 염기훈”이다. 염기훈의 시선은 이제 K리그 최초 ‘80골 80도움’으로 향한다. 80도움(1부 99도움. 2부 11도움)은 진작 넘었고, 80골까지 3골(1부 70골, 2부 7골) 남았다. 염기훈은 “80골 80도움을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 은퇴 후 후배들이 기록을 깰 수 있겠지만, 욕심이 난다”고 했다. 80호 골을 넣고 싶은 상대 팀은 서울이다. 수원과 서울이 맞붙는 라이벌전은 ‘수퍼매치’라 불릴 만큼 열기가 뜨겁다. 그는 “수원과 서울은 라이벌 구도가 있지 않나. 수퍼매치에서 많이 울기도, 웃기도 했다. 수퍼매치에 따라 팀 분위기가 좌우됐다. 80번째 골은 서울과 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이라면 기분이 더 좋을 것”이라며 웃었다. 김영서 기자 2022.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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